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된 서해 서북단 연평도를 방문한다.
정 총리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새로 정비한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정 총리는 "정부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으니 주민들은 추호의 동요 없이 생업에 종사해달라"고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예산 530억 원을 들여 연평도 7곳, 백령도 26곳, 대청도 9곳 등 대피시설 42곳을 완공했다.
정 총리는 또 "정부는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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