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바짝 다가선 13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이날도 3.46% 수익을 거둬들이며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누적수익률은 21.36%로 뛰었다.
조 차장은 그동안 많이 오른 KC그린홀딩스(6.68%)를 일부 매도해 400만원가량의 확정이익을 일찌감치 챙겼다. 이 외에 특별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포스코 ICT(4.11%) 코렌텍(4.10%) 동국제약(3.88%) 등 보유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조 차장은 이날 2위와의 누적수익률 격차를 10%포인트 가까이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다만 포트폴리오 내 대형주인 두산중공업(-1.15%)이 하락하면서 평가이익을 소폭 갉아먹었다.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3% 이상 수익을 보태며 맹활약했다. 유 과장은 보유중인 제이콘텐트리(8.56%)가 크게 오른 덕을 봤다. 또 장 초반 삼진(0.78%)을 일부 매도해 14만원가량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반면 이날 신규 매수한 나이스디앤비(-0.84%)는 약세를 보이며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이 외에도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이 수익률을 각각 1.01%포인트, 2.64%포인트 끌어올리며 나란히 전체 3,4위 자리에 올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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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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