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호조 1위
삼성, 2위로 밀려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 세계 3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3.2%의 점유율(매출 기준)로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는 23억1500만달러어치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엔 HTC(3위) 소니(4위)에 이어 5위권(3.5%)에 머물렀으나 4분기 두 업체를 한꺼번에 밀어냈다. 1년 전인 2011년 4분기엔 2.9%의 점유율로 8위였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점유율 8.6%로 7위에 머물렀다.
LG전자의 매출 기준 세계 순위가 올라간 것은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G 등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42.7%의 점유율로 매출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밀려난 삼성전자(28.7%)와 1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 스마트폰 출하 대수와 매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가 애플에 ‘왕좌’를 내준 것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5의 영향이 컸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폰5를 2740만대 팔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 대수 1위에도 올랐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신제품 갤럭시S4를 시장에 내놓으면 세계 순위가 또다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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