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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분할 후 한게임 공격적 사업 기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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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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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투자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분할 이후 한게임이 공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NHN은 지난 8일 한게임을 인적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기존 포털사업인 네이버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분할신설회사는 한게임 사업 부문을 맡는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가 0.6849003, 분할신설회사는 0.3150997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자산은 1조9000억원, 한게임은 9000억원 규모로 분할된다"며 "게임 부문의 매출 비중(25%)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할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는 소폭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상법 규정 상 네이버가 자사주 9.6%를 2년간 보유할 예정인데, 이 대신 한게임에 현금성 자산을 67% 배정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순이익의 3분의1을 배당하고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은 계승될 것"이라며 "현재 분할에 따른 거래 정지와 페어트레이딩(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하는 전략)은 아직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웹보드게임 규제 우려가 완화됐고 한게임이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발표해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이 줄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한게임은 글로벌 사업 강화, 스마트폰게임 중심 사업 기조를 밝혔으며 '라인' 캐릭터의 활용, 자체게임 20개 개발 등에 1800억원(기업인수합병 1000억원, 내부 제작비 500억원, 글로벌 운영 자금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웹보드 게임은 올해 말과 내년 말에 각각 미국 및 유럽,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NHN과 분리돼 한게임의 모바일 게임들이 NHN 자체 모바일메신저인 '라인'과의 경쟁 플랫폼(카카오톡, 위챗 등)에 진출하기 쉬워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한게임이 제시한 올해 국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4396억원(모바일 102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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