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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예금 나눠 가입…금리보며 비중 조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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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상품 고르는법

채권형·해외펀드 등 상품 다양…母펀드 3년 수익률 체크를




은행 보험사 증권사들이 지난 6일부터 근로자재산형성 저축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첫날 재형저축 가입에 필요한 소득증명서류를 발급하는 국세청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은행 예금 금리가 연 3%대 초반까지 떨어져 연 4.5% 금리에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재형저축의 매력이 부각된 덕분이다.

○예금과 펀드 동시가입 고려할 만

재형저축은 크게 은행의 재형저축 예금, 보험사가 내놓은 재형저축 보험, 자산운용사의 재형저축 펀드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세 상품 모두 가입조건과 비과세혜택 등은 똑같다. 가입은 2015년 말까지 가능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재형저축 예금과 보험은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반면 재형저축 펀드는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재형저축 예금과 보험의 경우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3년 이후에는 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금과 펀드에 함께 가입한 뒤 금리를 봐가면서 펀드 비중을 늘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해외·채권형펀드 다양하게 선보여

자산운용사들은 해외펀드(주식형·채권형)나 국내채권형,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은 ‘한국투자재형네비게이터자(채권혼합형)’, ‘한국투자재형글로벌타겟리턴자(주식혼합형·재간접)’, ‘한국투자글로벌분산투자(채권형·재간접)’ 등 3개 펀드를 우선 출시했다. 이 중 ‘한국투자재형네비게이터자’는 한국투신운용이 2005년 국내 주식형으로 내놓은 ‘한국투자네비게이터’를 채권혼합형으로 ‘리뉴얼’한 것이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는 설정액 1조2711억원에 설정 이후 수익률 106.69%(A클래스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가치투자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성과를 낸 ‘KB밸류포커스(국내 주식형)’의 자(子)펀드 형태로 ‘KB재형밸류포커스30자(채권혼합형)’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 펀드는 펀드 자산의 30%를 ‘KB밸류포커스(국내주식형)’에 투자한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장은 “재형저축 펀드는 투자 기간이 최소 7년으로 길기 때문에 가치주 스타일의 펀드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3년간 115%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아세안(해외주식형)’을 활용한 자펀드 ‘삼성재형저축아세안자’를 대표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코리안컨슈머재형저축자’, ‘미래에셋글로벌인컴재형저축자’ 등을 준비했다.

○3년 이상 매니저 안 바뀌는 펀드 추천

전문가들은 재형저축펀드는 최소 7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박수진 한국투신운용 상품컨설팅팀장은 “재형저축 펀드는 모(母)펀드의 최근 3년 이상 수익률을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아울러 “최소 3년 이상 펀드매니저가 변경되지 않은 펀드를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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