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환절기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봄 보양식품인 생닭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협력사 닭 전 호수를 일괄 구매해 시세 매입가를 기존 대비 35% 가량 낮췄다. 정상가 8500원 짜리 생닭(1kg)을 50% 내린 425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행사 물량 대비 3배 이상 늘린 총 18만 마리, 165t 물량을 준비했다.
임승현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닭은 3월을 시작으로 매출이 점차 증가 추이를 보이는 봄 환절기 보양식품 1위 상품"이라면서 "최근 공급과잉으로 시세하락세를 보이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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