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후 씨(35)가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박 씨의 전 소속사 대표 측이 박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I엔터테인먼트사 측 변호인은 8일 "I사 대표는 박 씨의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오히려 박씨는 I사 대표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며 "즉시 박 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오늘 I사 대표의 무죄를 입증할 통화내역, 문자 대화, 카카오톡 대화 등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며 "필요하면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에도 적극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사 대표를 박 씨를 음해한 배후로 지목한 사람들에게도 강력히 민형사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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