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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前 헌재 소장, 법률 자원봉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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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퇴임한 이강국전 헌법재판소장(68·사진) 이 다음주부터 무료 법률상담 자원봉사에 나선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 전 소장이 오는 12일 서울 서초동 공단서울중앙지부에서 첫 무료 법률상담 자원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가량 구조 1팀에 소속돼 사전 상담예약을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아직 추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걸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소장은 지난 1월 퇴임 전 간담회에서 “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하는 것으로 인생 이모작을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북대 석좌교수로도 임명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헌법과 헌법재판, 민·형사 재판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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