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서 발주하는 소프트웨어(SW) 사업 규모가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3조291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3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부문별로 보면 SW 구축 사업 규모는 11.6% 늘어난 2조2920억원이다. 사무나 보안 등에 필요한 SW는 4.4% 증가한 2276억원, 서버 PC 등 하드웨어(HW)는 7716억원 규모다.
SW 구축 사업 중 운영·유지보수 사업은 1조1143억원으로 48.6%, SW 개발 사업은 8399억원으로 36.6%를 각각 차지했다. 사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이 작년보다 733건 늘어난 5988건으로 나타났다. 예산도 1조773억원에서 1조2105억원으로 12.4% 증가, 전체 예산의 52.8%를 차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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