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미국발(發) 모멘텀(상승동력)에 힘입어 장중 1만2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8년 9월 이후 53개월만에 최고치다.
7일 오전 10시 현재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67포인트(0.88%) 1만2033.78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틀 경신하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오면서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지난달 중순 이후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modest to modest pace)'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수출주인 전기전자주와 자동차주가 강세다.
올림푸스와 니콘은 각각 4.25%와 1.37%씩 상승 중이며, 혼다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도 1.55%와 0.72%씩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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