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들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NICE는 전날 대비 235원(2.05%) 오른 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NICE의 자회사들은 기업신용평가와 개인신용 평가조회서비스와 같은 금융인프라 사업과 관련돼 있다"며 "이는 대부분 과점화 체제로 진입장벽이 높아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저금리 기조에 따라 회사채 발행이 늘고 있어 기업신용평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미래보다는 현재의 소비에 치중하는 현 세대의 소비 성향에 따라 향후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들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며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저성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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