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가 일본 샤프에 지분 투자를 한 것에 대해 양사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주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어규진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는 샤프에 104억엔을 투자해 지분 3%를 확보하는 계약을 추진했다고 발표했다"며 "삼성전자의 대면적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대한 요구와 샤프의 자본확충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현재 대형TV(60인치 이상) 판매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샤프는 사카이 10세대(72K)라인을 보유, 대형TV(60인치이상) 패널 전세계 패널 출하량의 7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대면적 LCD패널 공급처의 확보로 프리미엄 TV사업에 긍정적이다"며 "삼성디스플레이(SDC)는 기존 60인치이상 패널 비중이 미미했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애플의 경우 패널 양산 주력라인은 카메야마(LTPS, Oxide)라는 점에서 역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 스타워즈] 대회 개막 1달만에 5000만원 수익! 비결은?
[한경 채널 개편기념] 행운의 뱀잡고, 푸짐한 경품 받자!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