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컨버터블PC 아티브 스마트PC에 롱텀에볼루션(LTE) 모듈을 장착한 제품을 판매한다. LTE 모듈이 탑재되면 유선 랜이 없거나 무선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달 말부터,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판다.
LTE PC 전용 요금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금은 ‘LTE 데이터 셰어링’ 요금제를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셰어링은 스마트폰 데이터 잔여량을 다른 기기와 나눠 쓸 수 있는 요금제다. LTE34 요금제(월 3만7400원)부터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대당 월 8800원(2년 약정 기준), KT는 대당 월 825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별도의 태블릿PC 요금제를 통해 가입할 수도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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