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6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64·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77년 코오롱에 입사해 뉴욕법인장, 코오드사업팀장(전무), 산자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2010년에는 패션 섬유소재 계열사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사내이사에 추천됐으며,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 3년을 마친 김남수 전임 대표이사는 고문을 맡게 된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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