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8' 확산을 위해 힘을 합한다. KT는 윈도우8 태블릿PC에 롱텀에볼루션(LTE) 등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를 탑재해 선보인다.
6일 KT와 한국MS는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강국현 KT 상무와 알바로 셀리스 MS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KT의 패드 전용 요금제도 적용한다. 제품 가격 등 상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올레닷컴 홈페이지와 제조사의 유통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 상무는 “최고의 KT 네트워크와 MS 윈도우8이 만나 업무와 컨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윈도우 기반의 올아이피(All-IP)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스 사장은 “한국은 LTE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국가”라며 “KT의 무선데이터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컴퓨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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