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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브리프] 서울 구로구, 구립 실버악단 창단 후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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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립 실버악단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가 오는 7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노인일자리 소양교육에서 창단 후 첫 공연을 펼친다고 6일 발표했다.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은퇴한 어르신 음악가들에게 지속적으로 활동무대를 만들어 주고, 어르신들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창단됐다. 지휘자를 비롯한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기타, 드럼 등 악기 연주자 18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연령층도 59세부터 81세까지 다양하다.

이번 공연은 오후2시부터 시작하는 노인일자리 소양교육의 식전행사로 오후1시부터 펼쳐진다.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창단 후 첫 무대인 이번 공연을 앞두고 한 달 이상 연습을 해왔다. 공연에는 17명의 연주자가 모두 참여해 솜씨를 뽐낸다.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다음달 18일엔 정식 창단연주회를 갖고 어버이날 기념 연주회, 10월 노인문화 축하공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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