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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급브레이크…하락반전해 보합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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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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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중 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하락반전해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13포인트(0.02%) 떨어진 543.7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547.61까지 오르면서 2010년 1월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은 120조9300억원이다.

    하지만 최근 14일 연속으로 매수하던 외국인이 이날 '팔자'로 돌아선 데다, 기관도 7일만에 매도 전환하면서 코스닥은 오름폭을 반납하고 장중 하락반전해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38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1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40%), 의료정밀기기(1.32%), 컴퓨터서비스(1.06%) 등이 상승중이고, 디지털컨텐츠(-0.84%), 방송서비스(-0.64%), IT부품(-0.6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CJ E&M, GS홈쇼핑, 포스코 ICT가 오르고 있으며, CJ오쇼핑, 동서는 약세다.

    현재 467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3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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