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7번방의 선물’이 '아바타'를 제외한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했다.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 3월4일 누적관객 수 1175만여명을 동원,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종 기록한 1174만6135명(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32일 만에 코미디 사상 첫 천만 영화에 오른 ‘7번방의 선물’은 개봉 6주차 주말에도 좌석점유율 52.9%로 77만7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변함없는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어 금주 중 1200만 고지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1300만 돌파 또한 조심스럽게 예측되는 가운데 ‘왕의 남자’(1230만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그리고 ‘도둑들’(1298만3334명)의 기록을 차례로 넘보며 ‘7번방의 선물’이 최종 기록할 역사적인 흥행스코어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기적에 가까운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출처: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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