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세계적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언정이 남자들의 선입견에 대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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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애정촌에 입성한 이언정은 "플레이보이 모델이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언정은 이어 "'뭔가 적극적일 것 같다'라는 것인데 남자들을 만날 때 이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나한테 다가오는 건지 아니면 그런 이미지 때문에 날 좋다고 하는 건지 그런 것 때문에 마음을 못 열었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고 자신이 느끼는 선입견에 대해 털어놨다.
화보 속 섹시한 이미지 탓인지, 가벼운 사랑을 생각하고 다가오는 남자들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는 이언정은 현실에선 털털한 성격에 생활력 강한 과수원집 딸일 뿐이었다는 전언이다.
그런 선입견을 느낀다는 이언정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가 있다. 배우 이선균을 연상시키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살사댄스를 좋아하는 서울대 대학원생으로 남자 4호다. 그러나 남자 4호는 이언정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남자 4호는 "강한 이미지가 아직까지 저한테 남아 있는 거 같다. 제가 약간 기가 세 보이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서"라며 "아직까지는 (이언정에세) 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여자 2호로 애정촌을 찾은 이언정이 선입견을 이겨내고 짝을 찾아갈 수 있을지는 3월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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