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상품화, 지역 유휴 공간 재활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3월 4일부터 시작했다.
도는 3월 4일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에 마련된 240개 사업장별로 실시되어 모두 2천여명의 취업취약계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참여자들은 사전 접수를 통해 이미 확정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특화자원 활용, 지역인프라개선,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지원의 3유형 13대 사업에서 근무하게 되며, 65세 미만은 주 28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여 하루 8시간 근무시 4만 1,38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소외계층에게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희망을 주는 동시에 따뜻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모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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