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취업준비생에게 보내는 편지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그대들에게.
매년 우리 마사회의 신입사원 최종 면접이 있는 날이면 저 또한 면접 준비생 못지 않게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저마다의 꿈을 이야기하는 젊은이들의 반짝이는 눈에서 ‘젊음’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초 있었던 신입사원 채용에는 마사회 입사에 여러 번 문을 두드린 재수· 삼수생부터 시작해, 40대 초반의 늦깎이 사원까지 칠전팔기 정신의 합격자들이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두 번이나 낙방하고도 다시 지원해 마침내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K군이 기억에 남습니다.
K군은 좋은 학벌에 높은 토익 점수를 갖춘 소위 스펙이 좋은 친구는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준비와 노력, 남다른 열정으로 면접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실패와 좌절이 아닌 노력과 희망,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이 지금의 K군을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쓴 시 중 ‘암흑 속에서도 녹아있는 빛이 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이 있다는 의미로 실패와 좌절에 굴하지 말고 항상 희망을 갖고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실패는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더욱 단단히 단련시킬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릴 때도 한참 땅에 스며들다가 고이듯 노력의 성과가 고이는 데도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열정과 꿈을 갖고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노력은 귀한 결과를 머금게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성실한 자세와 긍정적 사고입니다. 저도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실하게 노력해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도전의식과 자신감이 생기고 그만큼 성공확률도 높아집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힘든 시간이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인생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꿈과 열정으로 역량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오히려 가장 많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마사회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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