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그룹)는 올해 계열사를 포함해 사무직, 엔지니어, 현장 생산직 등의 부문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37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를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등 계열사들이 개별 공채를 진행한다. 상반기 채용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신 포스코는 군 전역장교 채용을 이달에 우선 실시한다.
포스코는 지속되고 있는 유럽 경기침체와 철강시황 불황에도 미래 경쟁력 확보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 수준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올해 채용하는 인력은 생산기술, 에너지, 마케팅, 재무, 회계, 구매, HR(인적자원관리),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기술계 인력은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사무계 인력은 포항 광양 서울에서 각각 근무한다.
포스코는 고졸과 대졸 신입사원 채용 외에 해외채용, 포스코 학부 산학장학생제도(
POSCO Scholarship) 및 군 전역장교 채용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될 대졸 공개채용에서 달라진 점은 지난해 11월 미리 신입사원 모집안내를 공고했다는 것이다. 준비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구직자들에게 자격과 요건을 미리 알려주면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패밀리 공채 기간에는 그룹사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특이 사항으로 아프리카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남미 등 신성장 지역 거주 경험자나 벤처창업 경험자를 우대한다. 올바른 역사의식과 국가관을 갖춘 인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한국사 자격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외국어 능력 역시 추가 점수가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