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0~150㎡ 규모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들 중소규모 음식점은 전문 위생관리인이 없어 위생관리가 취약하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과 청결한 주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서비스는 한식, 일식, 중식 등 831개 음식점 중 7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주방, 호프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1조를 이루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100개소를 방문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조리종사자 손, 도마, 칼 등이다.
매월 위생점검 서비스 후 지도업소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는 위생지도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위생관리과(☏2600-5822)으로 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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