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철강업종에 대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중국 철강가격이 실수요 부진 여파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2월 마지막주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t당 4070위안으로 전주 대비 2% 하락했고 철근 유통가격의 경우 1% 내린 3985위안으로 집계돼 춘제 연휴 이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별 기준 이달 1일자로 중국 몇몇 지역의 철강 유통가격이 반등했지만 아직 재고고정 소(小) 사이클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 철강유통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철강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그만큼 실수요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국 철강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철근 재고가 크게 늘어 중국의 철강 유통재고는 전주 대비 6%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철강업종 주가의 투자심리는 중국 철강가격의 반등 여부와 국내 열연가격 인상에 이은 냉연 및 강관 등 다른 품목의 가격 인상 안착 여부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원가가 상승하고 있어 철강업체들의 의지는 강하지만 수요의 개선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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