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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동산의 공식] 기업 들어오면 동네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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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동산의 공식] 기업 들어오면 동네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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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업장 있는 수원 영통 명문학군으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서쪽에 있는 매탄동은 수원 시내 최고 학군으로 꼽힌다. 매여울초등학교 같은 혁신학교와 이름 있는 학교들이 밀집해 있어서다. 이곳에 있는 효원고와 유신고, 창현고 등의 명문대 진학률은 수원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상위권이다.

자녀 교육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곳 아파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원 매탄동의 평균 아파트 값(3.3㎡당)은 997만원으로 수원 지역 평균(875만원)보다 높다. 삼성전자 덕분에 좋은 학군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입을 모은다. 인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들의 소득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다.

매탄동 드림공인 관계자는 “수원이 1997년 외환위기 때 타격을 덜 받은 것도 삼성전자 직원들 덕분이었다”며 “불황을 덜 타 주변 상권의 권리금도 잘 떨어지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지털시티 동쪽에 있는 영통지구도 태장중, 태장고, 영덕고 등 우수 학교와 종합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린다.

직장 동료들이 몰려 살다보니 동호회 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사내 동호회만 540여개에 이른다. 직원들은 취미나 적성에 따라 사업부나 주거 단지별로 다양한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다. 영통 삼익벽산아파트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직원 김모씨(35)는 “단지 내에 있는 조기축구 동호회에 가입해 매주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주부 가족들의 모임도 활발하다. 온라인 동호회를 만들어 회사 상황이나 남편들의 급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자녀 교육을 위해 학부모 모임도 자주 갖는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원에 삼성 R5연구소와 삼성전자소재연구단지가 준공되면 학군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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