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이 기관이 후원하는 'KSD 멘토리 야구단'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D 멘토리 야구단은 야구를 통해 아이들을 사회적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되며 메인 스폰서인 예탁원의 영어 약자를 따 공식명칭을 정했다. 경기도 북부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의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25명으로 구성됐고 유소년 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여학생 4명도 포함돼 있다.
KSD 멘토리 야구단은 오산생활체육공원에 캠프를 마련했고 총 감독은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의 양준혁 이사장이 맡고 감독의 경우 이숭용 XTM 해설위원이 담당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애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동 예탁원 사장, 현삼식 양주시장, 김종률 싸이칸 회장, 서준혁 대명 총괄대표, 우지원 SBS ESPN 농구 해설위원,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와 심권호 전 레슬링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예탁원은 KSD 멘토리 야구단 창단 및 운영비용으로 3년간 2억5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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