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SBI모기지에 대해 3월말 결산법인으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김태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BI모기지는 일관된 배당정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3월말 결산으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가 높다"며 "배당성향은 30%내외로 3월과 9월, 연 2회 배당을 실시하며 올해 평균 배당 금액은 반기에 300원 내외로, 연간기준 600원 수준이고 연간 기준 배당수익률은 6%에 달한다"고 밝혔다.
SBI모기지는 수익의 안정성이 높고 신제품 출시 및 지점확대를 통한 점진적인 수익확대를 기대하고 있어 향후 현 수준 이상의 배당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SBI모기지의 수익원은 일본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 상품인 FLAT35 상품의 대출에 대한 취급수수료 및 담보대출 상환 업무 관련 상환 취급수수료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출 관련 수수료는 대출 금액을 기반으로 수수료 금액이 책정되는 구조로 SBI모기지 매출 성장은 대출 건수 및 규모가 확대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SBI모기지는 신규 대출상품 출시, 고객 판매채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SBI모기지는 기존 FLAT35 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대출을 해주는 상품과 FLAT35 대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건물 리모델링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해 상품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 판매채널은 현재 130여개를 보유 중으로 2013년에는 30개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는 일본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으로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SBI모기지의 이같은 성장전략은 시장점유율을 증가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SBI모기지는 하반기 중 모기지뱅크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모기지 사업은 니치마켓 공략을 위한 인터넷 판매를 위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한국이 미국이나 일본대비 현저히 낮은 10%미만인 것을 고려할 때 고정금리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며 SBI모기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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