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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열애설 부인 “교회 모임에서 만난 선후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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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배우 정경호와 걸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이를 적극 부인했다.

2월27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경호와 수영이 2012년 9월 정경호 전역 이후 우연히 만나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보통의 연인처럼 편안한 옷차림을 한 채 극장데이트를 즐겼으며, 서로를 지인에게 소개하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역 당시 정경호가 “소녀시대 수영이 제일 큰 활력소가 됐다”고 발언한 부분도 일부 근거가 됐다.

하지만 수영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교회 모임에서 만나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고 있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예전부터 그런 소문이 있긴 했다. 열애설이 나올 것 같아 미리 수영에게 확인을 해 봤다”며 “진짜 극장에서 만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 역시 다수 매체를 통해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 수영은 4월21일까지 고베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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