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크가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다.
에이치에이인터렉션(대표 박현종)은 영동고속도로상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에 국내 최초의 신개념 강아지 파크 ‘달려라 코코'를 3월말 개장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코코’는 부지면적 6,612m²(2,000평)에 지상 3층(연면적 899m²) 규모의 건물로, 덕평자연휴게소가 시설투자를 맡았고 애견전문업체 에이치에이인터렉션가 운영을 담당한다.
‘달려라 코코’는 애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애견 체험학습장부터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기존의 애견시설과는 다른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을 제공해 준다.
‘달려라 코코’에는 애견 체험학습장 ‘에듀파크’와 친환경 애견놀이터 ‘힐링파크’가 준비될 예정이다. ‘에듀파크’는 애견 체험학습장으로, 실내전시관(30분)과 야외체험 공연장(1시간 30분)으로 프로그램 돼 있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애견에 대한 상식을 배우고, 3D영상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강아지 로봇까지 만날 수 있다. 야외체험 공연장에서는 철저히 훈련된 애견들(20여 품종)과 함께 뛰어놀면서 친구되기 교육을 받으며 애견들이 펼치는 깜짝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힐링파크’는 친환경 애견놀이터로, 천연잔디가 깔린 넓은 운동장과 언덕, 미니 수영장, 다양한 바닥길, 소형견 전용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대자연 속에서 애견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힐링파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강아지 힐링 프로그램이다. 본능강화프로그램(Behavior Enrichment Program)을 통해 애견들의 본능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도록 해 스트레스가 쌓인 강아지들이 자연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땅을 파는 본능이 있는 강아지는 땅을 파게 해주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 좋아하는 강아지를 위해선 전망대에 오르게 한다. 또한, 달리기를 좋아하는 애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달리기코스도 만들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힐링 아이템들도 준비돼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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