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룰라 김지현이 섹시에서 청순으로 이미지를 변신했다. 룰라 시절 '날개 잃은 천사'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래의 첫 이미지 변신이다.
김지현은 26일 공개된 여성지 '레이디경향' 3월호에서 '봄의 여신'과 같은 우아하고 화사한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에서는 그동안의 이미지와 달리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현은 "그동안 강하고 섹시한 외모 때문에 늘 노출이 있거나 짙은 메이크업만 해왔다"면서 양악 수술 후 변화된 외모에 맞게 옅은 메이크업을 하고 청순한 콘셉트로 화보촬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았으니 기다려 달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김지현의 양악수술을 담당한 아이디병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김지현은 안면비대칭으로 양악수술을 받았고 얼굴의 탄력을 되찾아 주는 리프팅 시술도 함께 받았다"고 한다. 또한 "김지현의 외모는 양악수술 이후 화보 이상으로 실물이 더 아름다워져서 가수 컴백이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한편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김지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레이디경향 3월호에 실린다.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된 김지현의 속내와 그동안의 삶에 대한 인터뷰도 화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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