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건립해 청주시에 기증한 '365열린어린이집'이 27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779.4㎡에 보육
실 6곳과 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 120명을 보육할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가 사용됐다. 특히 고효율 단열재, 이중 창호 등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한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건축됐다.
LG는 여성들이 육아부담에서 벗어나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 기증 사업을 해오고 있다.
매년 약 15억 원, 지금까지 88억원을 지원해 파주, 구미, 오산, 여수 등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기증했다. 올해는 6번째로 서울 금천구에 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재 계열사별 전국 주요 사업장 11곳에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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