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6일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48센트(0.5%) 떨어진 배럴당 92.63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2달러(1.59%) 내린 배럴당 112.62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현 중도좌파 집권 민주당이 의회 장악에 실패, 시장에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역내 3위의 경제국인 이탈리아 총선에서 개혁 성향의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28.90달러(1.8%) 오른 온스당 1,615.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하루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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