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브리프
미국인들의 할인쿠폰 사용 빈도가 2007년 금융위기 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폰분석업체 쿠폰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쿠폰지수’는 45%까지 치솟아 28%였던 2007년 12월보다 크게 뛰었다. 이 지수는 할인쿠폰의 유통량을 반영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스티븐 볼 쿠폰스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식품값의 상승세가 미국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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