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타워' 2월 27일 준공식 열려 …일대 상권 활성화 기대
막대한 배후수요 형성 예상 근접 상가들 수혜 예상돼
인천 송도신도시 랜드마크인 'I-타워'가 27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어 주변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2010년에 착공해 2013년 2월 8일 준공을 마친 'I-타워'는 송도의 중심 지역에 위치해 상권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2층 지상 33층 총면적 8만6000㎡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I-타워'는 건립 중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될 경우 배후수요가 풍부해 질것으로 예상된다는 업계의 평가가 있었다. 이미 인천경제청이 사무실 이전을 발표한데다 GCF 사무국과 UN 산하 국제기구,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입주하기 때문. 또한 녹색기후기금인 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데 역할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가 인근에 대형 오피스 건물이 완공될 경우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률이 예측할 수 있다"며 "'I-타워'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스일 경우 각종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갖춰져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송도 센트럴파크 1 몰(이하 센원몰)'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 '센원몰’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최대 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이뤄지는 쇼핑몰이다. '센원몰'은 GCF 사무국이 위치하는 'I-타워'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수혜가 예상된다는 주변의 평가다. 이외에도 인근에 '포스코빌딩', 'IBS-타워' 등의 오피스 시설이 있어 상권이 뛰어난 편이다. 또한 포스코 엔지니어링과 송도 첫 시내 면세점 조성 등의 다양한 호재가 있어 상권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에 잔금 90%를 계약 후 12개월 안에 지급하면 된다. 선납을 할 경우 7.5%의 선납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선이다. 홍보관은 '송도 센원몰 1층' 에 위치했다.
△포스코건설 '송도커낼워크'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지은 상가 '송도커낼워크' 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5만 4725㎡ 규모에 유러피언 스타일로 꾸며진 저층 상가로 독특한 건물 외관과 조경이 돋보인다. 향후 쇼핑과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테마형 쇼핑 거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 거리는 이랜드그룹이 맡아 조성하며 10년간 상가를 임차해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형 쇼핑 거리는 전체 353개 점포 중 254개 점포가 해당된다. 또한 'I-타워'와 가까운 편이어서 후광효과도 기대된다는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상가'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2만5774㎡에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까이 위치해 주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송도 복합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이 들어서면서 대규모의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최근 'I-타워' 준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될 뿐 아니라 포스코 엔지니어링과 인천아트센터 개발등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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