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LG전자, 이익의 질이 다르다…목표가↑-대우

관련종목

2024-12-01 14:2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우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 개선의 본격화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19.6%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 탐방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했다"며 "지난해 2분기에 매출액 및 판매 수량 저점을 지난 스마트폰 사업(MC 부문)은 4분기 스마트폰 860만대를 판매하며 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옵티머스 G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3년 LG전자는 하이엔드 제품군의 옵티머스 G, 5인치 이상의 옵티머스 Vu, 보급형 LTE 폰의 F, 3G 모델의 L 시리즈로 제품 군을 다변화하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2013년 스마트폰 판매 수량을 기존 3890만대에서 4090만대로 5.0% 상향 조정했다.

    1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수량도 기존 860만대에서 903만대로 5.0% 올려잡았다. 옵티머스 G의 판매 국가 확대, 넥서스 4의 판매 호조, 옵티머스 G 후속 모델인 G 프로 출시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조정하지 않으나 옵티머스 G 프로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TV 사업(HE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아직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분기 5.7%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이 TV 수요 부진 속에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증가로 지난해 3분기 0.8%에 이어 지난해 4분기 0.3% 수준까지 하락했고, 1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신제품 출시로 2분기 개선이 기대되나 1분기의 적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12조2423억원, 2514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0.4%, 5% 올려잡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012년 영업이익은 199.8% 증가했지만 주가는 1.1% 하락했다"며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MC사업부의 비중이 5.2%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인 스마트폰 사업에서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회생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해서다.

    그는 "2013년 영업이익은 3348억원으로 471.3% 증가하고, 전체 영업이익 중 25.4%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LG전자 주가가 재평가 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임윤택 꾀병 몰아간 '일베'의 실체가…깜짝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