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측이 25일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표를 수리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월25일 MBC 노동조합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표가 오후 6시쯤 수리됐다”고 밝혔다. MBC 측은 오상진 아나운서 본인의 뜻을 존중해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아나운서국에 확인 결과, 오상진 아나운서는 25일 오전 MBC에 정상 출근해 근무와 더불어 짐 정리를 했다.
한편 MBC 간판 아나운서로 꼽히던 오상진 아나운서는 22일 갑작스레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오랫동안 생각했다”면서 “사표를 내기 전 소속사나 다른 방송국 등은 접촉하지 않았다.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표 소식에 많은 아나운서 동료들은 충격을 받았다. 이에 동료 아나운서들은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오상진은 MBC를 떠나게 됐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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