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해부터 시범으로 운영해 온 통합민원 하나로창구(사진)가 주민의 호응이 좋아 관내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관내 어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방문순서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요 장비를 갖추고 창구 재배치 등으로 민원실 환경을 한층 밝고 산뜻하게 개선하고, 담당자 교육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나로창구 민원발급 대상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전입신고, 가족관계등록부, 세금증명, 토지민원, 팩스 민원 등 총 20여종의 증명서 등이 다. 지문 채취, 출생신고 등과 같은 전문성이 따르는 업무는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통합민원 하나로창구의 운영으로 민원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는 크게 향상되고, 직원간에는 업무균등배분으로 일처리능력이 향상돼 관내 복지기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고재득 성도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실천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