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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등락…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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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속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2포인트(0.14%) 떨어진 2016.1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202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반전하는 등 방향성 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날인 이날 새정부 정책의 증시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24~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이탈리아 상·하원 총선 결과도 시장의 관심사항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원, 79억원 매도우위며, 개인은 292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9억원, 비차익거래가 412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4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등이 모두 하락중이다.

업종 중에 증권(0.95%), 전기전자(0.36%), 기계(-0.34%) 등은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0.90%), 운수장비(-0.88%), 철강금속(-0.73%) 등은 하락중이다.

현재 37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82개 종목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5원(0.22%) 오른 1087.2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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