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 대학생의 화장품 지출비에서 한국 화장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강원대학교 김종섭 교수(지역경제학)의 '중국내 한류가 한국화장품의 구매의향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 따르면 중국 여자 대학생들은 연 평균 1798위안 어치의 화장품을 구매하고, 이 중 86.7%인 1558위안을 한국화장품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대학생은 연간 화장품 비용 325위안 중 321위안인 78.7%를 한국산에 지출했다.
한국어 전공자는 한국화장품 소비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연간 평균 3636 위안의 화장품 지출액 중 3528위안인 97.0%를 한국산에 썼다.
지역별로는 한국과 교류가 활발해 한류 인지도가 높은 동부 해안지역에서 한국산 화장품 소비가 두드려졌다.
현재 2011년 기준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1075억 위안이다. 1인당 연간 화장품 소비액은 12달러로 한국의 8.8%, 일본의 4.9%에 불과해 화장품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2013년 1월 5일부터 15일 간 중국의 대학생ㆍ대학원생(여성 463명, 남성 113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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