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주도 학습법, '멘토르'...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
▶ 미국서도 검증된 독서,논술 프로그램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고나니, 아이들이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올해 초등학교 3학년, 5학년이 되는 자녀를 둔 이은미 씨(여.41)는 요즘같이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던 적이 없었다. 빠듯한 살림탓에 다른 집 아이들처럼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지 못했던 그녀는 지난 12월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멘토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를 붙였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법 프로그램인 '멘토르'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멘토르'는 미국 교육현장에서 검증된 LTL(Learning to Learn) 프로그램과 독서, 논술을 결합한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2011년 말 한스앤컴퍼니가 국내에 소개한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하우투런, 교과&독서멘토르, 컨설팅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인 '하우투런(How to Learn)'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일기를 통해 공부습관을 체득하게 해준다. 다음 단계인 교과멘토르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 용어 등에 대한 이해와 분석 능력을 키워주고, 독서멘토르는 분야별 독서를 통해 토론과 논술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이후에는 공부 방법과 봉사활동, 현장 체험학습 등 대외활동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멘토르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수업에 충실하게 유도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기존 사교육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부방이나 학원의 기존 프로그램과의 병행도 가능하다.
한스앤컴퍼니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아 그에 부합하는 꿈과 비전을 구체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멘토르는 단기적으로 성적향상에 목적을 두는 여느 사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수원, 대전, 익산, 청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일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설명회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멘토르 프로그램 및 지역순회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sment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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