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합금융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요구 처분을 받았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금호종금은 금융당국에 한 달 내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릴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구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호종금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지난해 말 BIS비율이 5.79%에 그쳤다. 금호종금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본확충, 부실자산처분, 경비절감 및 조직운영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500억~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BIS비율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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