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이환범 행정학과 교수(50·사진)가 최근 대한지방자치학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 창립된 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와 지역 현안 해결을 주제로 500여명의 회원이 학술·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발전에 학회가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내실 있는 학회 운영과 함께 학회 역량 강화, 외연 확대를 꾀하겠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7년 개방형 고위직인 행정안전부 산하 조직진단센터장을, 2008~2009년 행정진단센터장을 맡아 정부 차원 행정제도 개편을 주도했다. 학내에선 행정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균형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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