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22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92포인트(0.75%) 오른 528.36으로 장을 마쳤다.
6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57억원, 기관은 89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 사들였다. 개인은 386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4.05%), 제약(2.91%), 통신서비스(1.95%)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비금속(-1.03%), 컴퓨터서비스(-0.39%), 기계장비(-0.37%) 등 일부만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거의 올랐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CJ E&M, 다음, GS홈쇼핑, 동서가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는 떨어졌다.
새정부가 헬스케어 분야를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인성정보가 6.69%, 유비케어가 4.71%, 바이오스페이스가 3.07% 올랐다.
세계 1위 3D(3차원) 프린팅 전문업체 스트라타시스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3D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세중과 엔피케이가 각각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8개를 비롯해 523개 종목이 상승했고, 396개 종목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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