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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시청률 부진 언제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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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잠정 은퇴했던 강호동은 지난해 11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복귀했다. 첫 녹화에 들어가면서 그는 "시청자의 땀과 노력이 만든 프로그램이기에 시청자와 직접 만나 대화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소망해왔다"며 "잘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는 간절함을 내비쳤다. 이에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강호동이 진행한 예능프로그램 KBS '달빛 프린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스타킹'은 뜨거운 반응을 얻지 못하며 시청률(AGB닐슨 기준) 3.5%, 5.4%, 13.7%를 기록했다.
 
또한 '강호동 효과'를 기대하고 선보인 '달빛 프린스'는 이전 프로그램이었던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시청률의 반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매회 콘셉트를 달리할 정도로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이에 위기론과 비판론이 제기되고있다.

은퇴 전 그는 5년간 다수의 토크쇼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MC로 성장했다. 그가 KBS '1박 2일 시즌1'을 진행할 당시 역대 최고 시청률 39.3%를 기록한 바있다.

강호동-유재석 양강 구도가 깨지고 공중파 3사 예능프로그램은 새바람이 불고 있는 현재, 그의 저조한 성적표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방송인 김구라가 출연해 "저 역시 지난해 5개월의 공백을 가졌지만, 강호동에게 1년이란 공백은 너무 길게 가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다"며 부진의 이유를 꼽으며 "제가 알기로는 지난해 4월부터 모 방송국에서 강호동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고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강호동이 조금 일찍 야외 버라이어티에 들어갔다면 더 좋은 성과가 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 전 국회의원은 "지난 1년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방송인 박지윤은 "이전과 다르게 눈치를 보고 있다"는 색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아직 복귀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평론가는 "아직 예전과 같은 감을 완전히 되찾기는 힘든 상황에서 평가를 내리는 것은 공정치 않다"며 "강호동은 지금 예능계의 변화를 느끼고 있고, 변화의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2011년 세금 탈루 혐의로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김현진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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