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를 이달 스웨덴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출시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젤리빈'을 얹어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웹 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을 향상시켜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서 나온 제품은 출시 당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지원했지만 지난 1월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옵티머스G는 한 화면에서 3개의 창을 동시에 열어 작업할 수 있는 Q슬라이드를 제공한다. 친구와 카톡을 하면서 인터넷 창을 띄워 맛집을 검색하고, 캘린더에 약속을 입력하는 것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할 수 있단 얘기. 창의 투명도와 위치, 사이즈도 조절할 수 있다.
4.7인치 화면에 트루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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