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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저평가 요인 해소 기대…해외 투자자 관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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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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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할인 요인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아시아 투자자들 대상 기업설명회(NDR)에서 올해 수주 및 마진 전망과 부동산 시장 전망, 삼호, 고려개발, YNCC 등 자회사 관련 우려사항을 점검하고 싶어하는 투자가들이 많았다"며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인해 올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13조원으로 이 중 해외 수주는 8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 수주는 3조600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쿠웨이트(대규모 정유플랜트, LPG 5th 트레인 등), 동남아(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발전플랜트)에 집중, 해외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며 "사우디에서도 현재 2개의 발전플랜트(아람코 열병합발전, Shuquaiq 화력발전)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진에 대해서는 "지난해 해외 매출총이익률(GP마진)이 9.9%로 부진했으나 필리핀 공장 본격화 등으로 11%대로 회복될 것"이라며 "수주마진도 업체간 가격경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지만 지난 수년간 대손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아 왔으므로 향후의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 측은 계열사인 삼호, 고려개발, YNCC 관련 우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며 "고려개발 영업 호전되고 있고 PF도 단순화돼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고 삼호의 경우 역시 영업이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여금과 미수금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대림산업의 실제 현금 지출규모는 미미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 YNCC의 영업환경은 2012년 대비 호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분법평가이익은 850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림산업 측은 풍부한 보유 자금을 활용한 장기 성장전략을 특히 해외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해외투자가들에게 그 동안의 보수적인 재무전략으로 인해 지난해 말 순현금으로 전환,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민자발전(IPP)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장기성장전략을 자세히 소개했다"며 "현재 진행중 이거나 참여 예정인 국내외 IPP프로젝트 규모는 30조원을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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