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는 이탈리아 자동차 피아트에 총 1760억 원 규모의 제동장치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만도는 내년부터 유럽 및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피아트 차종에 관련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만도는 2009년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그룹) 및 르노를 시작으로 2010년 BMW, 2011년 폭스바겐 등과 잇따라 핵심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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