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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소믈리에 랍 쉘먼 "맥주와 찰떡궁합인 韓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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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소믈리에 랍 쉘먼 "맥주와 찰떡궁합인 韓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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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소믈리에 씨서론 랍 쉘먼이 맥주와 어울리는 한국음식을 추천했다.

19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맥주 소믈리에 씨서론 초청 기자 간담회'에서 랍 쉘먼(Rob Shellman)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노하우에 대해 조언했다. 

랍 쉘먼은 "맥주와 잘 어울리는 한국 음식들이 많다"며 "특히 오비맥주에는 해물파전이 딱이다"라고 전했다. 또 해물 떡볶이, 제육볶음 등을 꼽았다.

이어 쉘먼은 맥주를 시음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맥주 잔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깨끗하게 세척된 맥주 컵을 사용해야 맥주의 맛과 탄산방울을 눈으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또 일반적인 맥주 잔보다 1인치 큰 잔을 사용해야 거품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음할 때 입에서 맥주를 잠시 머금으면 입안에서 맥주가 데워지면서 향과 맛이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쉘먼은 "맥주를 마실 때 담배를 피거나, 립스틱 혹은 챕스틱을 바른 상태라면 맥주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이번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맥주 소믈리에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맥주 교육 프로그램 'OB라거 씨서론 아카데미'를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서론은 와인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소믈리에'라고 칭하듯 맥주를 전문적으로 서빙, 관리하여 손님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공인하기 위해 2007년부터 미국에서 도입된 자격증 프로그램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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