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20선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16포인트(0.61%) 오른 521.6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43억원, 기관은 16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24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35%), IT부품(2.12%), 반도체(1.81%)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통신서비스(-1.35%), 음식료담배(-0.67%), 비금속(-0.6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GS홈쇼핑이 강세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가 떨어지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애플의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공급사 다원화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6.28% 급등중이다.
모바일게임주들도 오르고 있다. '애니팡' 후속작 기대감에 와이디온라인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컴투스와 게임비도 신작 모바일게임 호조세에 각각 7.20%, 3.58% 오르고 있다. 위메이드는 '윈드러너' 카카오 버전 출시에 2.90% 상승중이다.
에스티큐브는 3자배정 유상증자로 바이오사이언스호딩스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한 520개가 상승중이고, 393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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