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4)가 경찰 소환을 연기했다.
박시후 측은 2월19일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린 공식 입장처럼 현재 박시후는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소환을 연기한 까닭은 현재 변호사와 상의할 것이 있어 이후 경찰 소환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최근 지인의 소개로 연예인 지망생 A양(22)을 만나 술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양은 박시후와 술을 마시다 취해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시후는 강간 등의 혐의(성퐁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됐다.
그러나 박시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시후 측은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배우 박시후는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박시후 측 공식입장 "강간혐의? 강제성 없었다"(전문) ▶ ‘건달의 조건’ 표절 의혹, 일본 콩트 ‘야쿠자부자’와 유사
▶ 강소라 이제훈 다정샷, 입대 전 노랑머리 “밥은 잘 묵고 있나?” ▶ [w위클리] 착한예능 ‘달빛프린스’ 강호동, 이대로는 위험하다? ▶ [포토] 박재범 '강렬한 카리스마'